1980년대 감성적인 노래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해바라기가 뉴욕에서 사랑의 콘서트를 연다.
해바라기의 이주호씨는 5년 전 해바라기의 새 식구가 된 강성운씨와 함께 15일 오후 4시와 7시 서울 플라자 크리스탈 볼룸에서 밸런타인 데이 콘서트를 갖고 행복한 가정을 노래한다.현재 음반회사 선플라워 뮤직 대표로 있는 이씨는 1980년부터 해바라기를 이끌며 주옥같은 곡들을 작곡, 히트시켰다. 뉴욕 공연은 지난 98년 이후 6년만이다.
현재도 그의 해바라기는 연 200회 콘서트를 갖는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에서 사랑과 가정의 소중함을 담은 노래로 행복한 가정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씨는 부모의 이혼으로 어둔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어린 자녀들을 생각하면 가슴 아프다며 한국 사회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이혼가정을 바라보며 노래를 통한 행복한 가정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뉴욕 공연에서 해바라기는 ‘사랑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사랑의 편지’. ‘사랑은 언제나 그 자리에’ 등 주옥같은 옛 히트곡들을 비롯 타이틀곡 ‘아름다운 약속’, ‘내 약속 돌려줘요’, ‘해지는 강변’ 등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해 제작한 새 앨범 수록곡들을 부른다.
이 콘서트는 뉴욕뉴스, 뉴욕 스포츠가 주최, 김두만 프로덕션, 라인기획, 경로신문이 주관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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