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수심. 자기 자식을 굶기고 학대해 결국 죽게 만든 비정한 아버지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스태포드 순회법원은 10일 작년 11월 27일 생후 불과 89일밖에 안된 아기에게 젖을 먹이지 않고 또 주기적으로 학대해 죽게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된 테랜스 깁슨(30) 씨에게 남은 수명에 5년을 더한 징역형을 선고했다. 죽은 아기는 갈비뼈가 부러져 있었으며 목격자들은 뜨거운 물로 괴롭히고 인형처럼 집어 던지기도 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깁슨 씨의 아내 신시아 웰치 씨도 이미 같은 형량을 선고받은 바 있다. 아내는 남편이 아이를 학대할 때 옆에 있었으나 전혀 제지하지 않았다. 배신원들은 이들에게 남은 수명에 15년을 더한 징역형을 형량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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