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연합감리교회(KUMC) 전국연합회(회장 김상모 목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뉴저지 소재 힐튼호텔에서 제1회 중앙위원회를 갖고 선교사업에 총력을 경주하기로 다짐했다.
미 전국에서 32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열린 중앙위원회는 ▲중앙위원회 구체화 ▲전국대회 개최 ▲100주년기념 200만 달러 기념선교재단 설립 ▲신령상 직제 초안 작성 및 총회 상정 ▲선교교회와 교역자 후원 ▲김해종감독 기념 드루신학대학원 채플 후원 ▲사랑의 유산 남기기 운동 등의 안건을 논의 채택했다.
중앙위원회는 지난해 4월 하와이 임시총회에서 결정되었으며 이번 첫 번째 모임을 통해 중앙위원회를 더욱 구체화시켜 나갈 것을 가결했다.
전국연합회 회장 김상모 목사는 중앙위원회 구성요건은 본회의 임원들, 각 지역 연합회 회장, 연대기관(한목회·타인종목회·통일·여성·이중문화·TG·은퇴)대표 1명, 임원회가 선정하는 대표적 교회 담임목사, 한인감독, 직전 회장, 한인감리사 및 선교감리사, 총회대표인 한인교역자, 총회기구의 한인 이사 및 자문위원, 연합감리교회 신학대학원 한인교수 및 기관장 등으로 구성된다며 총 인원 수는 약 70 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위원회는 오는 5월10일부터 13일까지 프에르토리코 셍 후안(San Huan) 메리옷 호텔에서 제16차 전국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김해종(전국연합회 지도 감독) 감독과 김영래(감리교신학대학)교수 및 워렌 렌뎀(Warren Lanthem·아틀란타지방) 감리사를 강사로 초청하기로 가결했다.
또 중앙위원회는 사랑의 유산남기기 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결정하고 한인
도 유산 남기기에 동참해 유산의 일정 부분을 원로 목사들의 노년생계를 위해, 2세들의 장학금을 위해 사용할 것에 모든 교인들이 동참해 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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