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 한국문인협회 임혜기(왼쪽·사진) 신임회장은 10일 김명순 신임 부회장과 본보를 방문, 앞으로 문협 회원들의 화합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정기총회를 통해 10대 회장에 선출된 임 신임회장은 이날 뉴욕문학 신인상 당선작 공모, 웹사이트 개설, 회원 친목 등산, 청소년 고교 백일장 등 2004년도 새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첫 번째 사업인 뉴욕문학 신인상 작품 모집과 관련 수필, 소설(단편), 시 부문으로 나눠 3월말까지 제13회 뉴욕문학 신인상 작품을 공모한다며 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웹사이트와 관련 문협의 자료를 정리, 보관하고 2세들에게 한국 문학을 알리기 위해 오는 6월 웹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협은 지난 9일 1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전구(이사장), 이희만(부이사장), 김명순(부회장), 김민정(총무), 김부경(회계), 천취자(학술부장), 윤영미(사업부장)씨 등으로 이사장 및 임원진을 구성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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