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한국 순교자 성당의 제8대 주임신부로 부임한 서석칠 신부(세레명: 요한)의 취임미사가 지난 25일 11시 존 도나휴 아틀란타 대주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 신부는 부임미사 강론에서 아틀란타 도착을 알리고 새 성전을 짓기까지 26년의 세월을 회고하며 27세가 되는 올해부터는 청년 예수와 같은 마음가짐을 지니자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30일 아틀란타에 도착한 서 신부는 그 동안 성당의 운영과 사업 현황 등을 파악하고 신도들과 안면을 터왔다. 서 신부는 아틀란타 교구의 유일한 한인 성당으로서 할 일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며 충분히 시간을 갖고 이곳 상황을 이해를 한다면 작은 부분이나마 한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6대 아틀란타 한인회의 한인회보에 글을 남기기도 한 서 신부는 외국에서 고생하는 한인들을 위해 혹시라도 필요한 일이 있다면 돕고 싶다며 신도를 떠나 다 같은 한민족이기에 당연히 한인사회 일에도 동참하고 싶다고 의견을 밝혔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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