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교회협의회(회장 정인수 목사)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아틀란타 새교회에서 제1차 교역자 세미나를 주최하고 개신교가 나아가야 할 신학적 방향에 대해 한영태 박사의 강의를 들었다.
2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 서울신학대학교 총장을 지낸 한영태 박사가 ‘칼빈과 웨슬리의 신학적 대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한 박사는 칼빈과 웨슬리가 각각 주창한 구원론의 차이를 밝히고 개별 신학의 고유성은 유지하되 이를 바탕으로 상호보완적인 신학을 창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교수는 지난 7일부터 아틀란타 한인교회를 돌며 신년부흥회와 특강을 병행해왔으며 교역자 세미나를 끝으로 19일 한국으로 귀국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박승로 목사는 오랜만에 목회자들에게 유익한 강의를
들었다며 칼빈적 웨슬리안, 웨슬리안적 칼비니안이 되자는 한 박사의 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다음 세미나는 2월 16일 연세대 신학과 김중기 교수의 강연으로 마련된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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