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에 또 한 건의 방화사건이 추가돼 작년 3월이래 계속돼온 DC,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일원의 연쇄방화 건수가 33건으로 늘어났다.
수사 당국은 22일 새벽 3시께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블래던스버그의 55가 3400블락에 있는 아파트 화재가 동일범 소행의 연쇄방화로 단정지었다.
당국은 현장 조사결과 누군가가 발화물질을 이용, 불을 지른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일대에는 작년 3월부터 같은 수법의 방화사건이 계속돼 방화 33건, 방화 미수 1건이 일어났다. 이 가운데 19건의 화재는 DC에서 일어났고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서 14건이 발생했다. 버지니아에서도 한 건이 발생, 알렉산드리아에서 일어난 화재도 같은 수법의 방화로 결론이 났었다. 또 지난 6월 5일 DC 노스이스트 지역 화재 때는 한 할머니가 목숨을 잃기도 했다.
수사 당국은 이 중 최하 13건은 동일범 소행으로 최종 결론지은 바 있다. 당국은 DC,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알렉산드리아의 현지 소방국, 경찰 및 연방 수사기관 합동으로 연쇄방화 특별수사반을 편성, 수사에 나서고 있으나 10개월이 넘도록 범인의 윤곽을 잡지 못하고 있다.
현재 연쇄방화범 검거에는 2만5,000 달러의 현상금이 걸려 있다. 신고전화 301-77-A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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