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학교(교장 이의순)는 지난 17일 오후 1시 한인학교 강당에서 봄학기 개강식을 가졌다.
유경숙 교무주임의 사회로 시작된 개강식에서 이의순 한인학교 교장은 “봄학기는 가을학기에 이은 2학기 수업으로 학급담임과 교육내용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 한인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현재까지 208명이 학교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태영 한인학교 이사장도 인사말을 통해 “한인학교는 여러분들이 미래의 꿈을 이뤄가도록 준비를 하는 곳”이라고 말하며 “한글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미국사회와 한인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당부했다. 이어 이의순 교장은 자모회 임원진인 회장 신수경, 부회장 허성원, 총무 박경원, 서기 강현주, 회계 김윤선씨를 소개하고 많은 협조를 부탁했다. 또한 이교장은 특별반으로 중국어, 스페니쉬반을 개설했다고 밝히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인학교 돕기위한 ‘새 1백주년을 향한 비전 전시회’를 하고 있는 김운하회장은 이날 과거 독립운동을 하던 기록영상을 상영해 학생들에게 조국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영 한인학교 이사장을 비롯, 헬렌장 부이사장, 한인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자모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한인학교측은 오는 31일 설날행사, 3월6일 전 학급 공개수업, 4월17일 우리말 받아쓰기 대회 및 SATII 한국어 모의고사 등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인학교는 해를 거듭할수록 모국어 교육에 대한 동포들의 관심이 고조돼 한인학교 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