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우드 주시현씨 당첨금의 1% 지급 받아
한인으로는 처음
100만달러 짜리 로토 잭팟을 판매한 한인 그로서리 업주가 복권국으로부터 1만달러를 보너스로 받았다.
레이크우드에서‘브리지포트 델리 마트’를 운영하는 주시현씨는 지난 3일 당첨된 잭팟이 이 업소에서 판매된 것으로 밝혀져 규정에 따라 당첨액의 1%인 1만달러를 지급받게 됐다고 복권국의 류창흥 한인담당 매니저가 밝혔다.
워싱턴주 한인 그로서리 협회(KAGRO, 회장 최종기)의 타코마 지역장인 주 씨는 지난 3일 흑인 군인부부에게 행운의 잭팟 로토를 판매했다.
복권국의 엘렌 스미스 지역 매니저는 주씨가 지난 10월 13일부터 시행된 잭팟 티켓 판매 업소에 대한 1% 보너스의 14번째 주인공이며“한인업주로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3년 전 업소를 인수한 주씨와 부인 주미경씨는 이 보너스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지만 주위친지에게 인사 턱을 내느라 이미‘상당한’지출을 했다며 당첨 부부도 업소를 찾아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워싱턴주 전역 한인업소에 약 500개 가량의 로토 터미널이 설치되어 있으며 로토 플러스에서 로토로 게임방식이 환원되면서 판매가 서서히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여러 주가 연합해 운영하고 있는‘메가 밀리언’게임의 경우 당첨금에 상관없이 판매업주에게 일률적으로 5만 달러의 보너스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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