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이라크 전비·의료개혁 등 쟁점 수두룩
제108대 의회가 연말연시 휴회를 마치고 오는 20일 새해들어 처음으로 열린다. 상하 양원은 이날 오전 개회에 이어 상임위별 의사일정을 협의한 뒤 외교위 등 소관 상임위별로 청문회를 열어 의안 정책질의를 벌인다.
상하 양원은 이어 이날 저녁 합동회의를 열어 상하 양원 전원과 내각 각료 및 대법관, 외교사절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조지 부시 대통령의 새해 국정연설을 듣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약 50분간에 걸친 국정연설을 통해 이라크전 및 북핵 등 국가안보와 경제현안 등 국정 전반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공화 민주 양당은 부시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들은 뒤 21일부터 본격적인 법안심의 및 정책질의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올해 11월 2일 대통령선거를 비롯해 상하원 선거가 예정돼 있어 쟁점 현안을 둘러싸고 양당간 전운이 예상되고 있다.
공화 민주 양당은 부시 대통령이 제시할 2005 회계연도 예산안을 비롯해 이라크 전비, 감세정책, 에너지 개발법안, 이민법 개정안, 우주개발계획, 보건복지 관련법안, 의료개혁법안 등 쟁점 현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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