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지역사회의 발전과 청소년들을 위한 4대사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인 비영리 단체인 휴스턴 한인청소년센터는 마약과 알코올, 가정문제로 인해 범죄에 빠져 방황하는 한인 청소년의 고통과 아픔을 해결하기 위한 쉘터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로 ‘Thrift Store’(Resale Shop)를 이달 말에 오픈한다.
휴스턴청소년센터 대표 김벽년 목사는 “민감한 시기인 사춘기 청소년들이 마약, 범죄 등으로 소외 되고 반항하는 것이 요즘 현실이다. 우리는 자녀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된다. 동포들의 관심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청소년을 위한 쉘터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청소년센터의 목적은 이익이 아니라 봉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한인뿐만 아니라 히스패닉, 중국인 등 타민족까지 대상으로 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년센터 코디네이터 나옥주씨는 “센터와 앞으로 세워질 쉘터를 위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나 옷 등을 센터와 Thrift Store에 도네이션을 부탁드린다”고 말하고 “만일 물건이 많아 직접 방문이 힘들면 센터나 스토어에 연락을 주면 픽업해 드린다”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롱포인트와 블라락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메트로은행 뒤쪽 건물로 입주한 청소년 센터는 현재 4학년부터 7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클래스를 5월까지 매주 수, 목요일날 실시하고 있다.
문의: 센터(713)465-9591, 사랑의 전화(713)465-959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