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 정부가 범죄예방 차원에서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럴드 코널리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민주당)은 올해 처음 가진 수퍼바이저 회의에서 “우리의 임무는 범죄가 발생하고 나서가 아니라 범죄예방차원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방과후 프로그램을 저소득층에게 확대해 실시할 것을 제의했다.
코널리 의장(민주당)의 제의는 카운티 정부가 범죄 유혹을 느끼기 쉬운 저소득층 가정을 겨냥한 것으로 방과후 프로그램에 무료로 등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골자이다.
코널리 의장은 방과후 프로그램이 부모의 소득에 따라 달라지지만 몇몇 부모들은 최소한의 등록비도 낼 여유가 안되며 그들의 자녀들은 부모의 감시가 없는 상태에서 자기보다 나이 많은 청소년들로부터 갱조직 가입의 권유를 받는다고 말했다.
코널리 의장은 결과적으로 몇몇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은 갱 조직원들이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는 이웃이나 집으로 돌아가야만 한다고 역설했다.
현행 방과후 프로그램의 등록비는 부모의 연봉이 1만3,999달러 이하일 경우 한 달에 10달러만 내면 되고 가구당 소득이 4만8,000달러 이상일 경우 249달러를 내야한다.
방과후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부서는 코널리 의장의 이번 제의로 올 6월까지 카운티 이외의 개인이나 기업으로부터 장학금을 조성, 계획을 제출하는 것을 요구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워싱턴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많은 갱 조직은 이 지역의 청소년들, 특히 이민자를 조직원으로 가입시키고 있다. 이런 연유에서 히스패닉과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많은 훼어팩스 카운티는 갱 조직으로부터 피해를 받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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