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부에 이번 주말 십여 년만에 기록적 한파가 몰아닥쳐 일부 지역은 섭씨 영하 36도(이하 섭씨)까지 기록했다고 미국 기상청이 11일 밝혔다.
버몬트주의 세인트 존스베리는 지난 10일 영하 32도를 기록했고 뉴욕주의 새러낵 레이크는 비공식적으로 영하 36도까지 내려갔다.
보스턴의 로건 국제공항은 1월10일의 기록으로는 1875년의 최저 기록보다 1도가 낮은 영하 19도를 기록했다. 이것은 영하 20도를 기록한 1994년1월16일 이후 보스턴의 가장 추운 날이었다.
회원들의 자동차 관련 문제를 해결해주는 `트리플 A(AAA)’는 매사추세츠와 로드아일랜드주에서 10일에만 무려 1천명의 회원들이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며 도움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버몬트주의 몬트필리어는 영하 28도, 뉴욕주 시러큐스는 영하 26도,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은 영하 21도, 코네티컷 브리지포트는 영하 18도로 사상 최저기록을 세웠다.
은 밝혔다.
뉴욕주 로체스터는 1994년1월16일 이후 가장 추운 영하 24도, 뉴욕의 라과르디아 및 케네디 공항은 영하 16도로 1월10일 기록으로는 가장 낮은 기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