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지 출신 다섯 번째 희생자…다른 6명은 부상
오리건주 출신 19세 방위군도 트럭전복으로 숨져
이라크에 파병된 포트 루이스 출신 장병 가운데 다섯 번째 전사자가 발생했다.
국방부는 공병대 소속 장갑차가 지난 26일 이라크 티그리스 외곽을 지나다가 적군이 미리 설치해 놓은 폭발물이 터져 찰스 헤이트(23) 사병이 전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 사고로 인해 헤이트 외에 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히고 이라크 전 이후 지금까지 모두 473명의 파병 장병들이 전사했다고 덧붙였다.
앨라배마주에서 성장한 헤이트는 유가족으로 부인과 10개월 된 아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트 루이스 부대는 헤이트 장병이 속한 제 555공병 대대가 격전지대의 장애물 제거와 폭발물 제거를 전담하고 있었으며 이날 폭발 사고도 제거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헤이트의 가족들은 그가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졸업하자마자 처음 해병대에 자원 입대했다가 다시 육군으로 재입대했다며 2년전에는 1개월된 딸이 숨지는 불행을 겪기도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미 국방부는 오리건주 방위군 소속의 네이탄 내키스(19)가 몰고 가던 군용 트럭이 지난 16일 전복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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