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인권옹호위원회 박용범(뒷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회장이 플러싱 ‘웬제과’에서 한인들로부터 김동우씨 추방연기 및 추방재심 성명서 서명을 받고 있다.
추방위기에 처해있는 김동우(29)씨의 구명운동이 한인사회는 물론 타민족 사회로까지 확산,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뉴욕사무국장 윤승규)는 18일 타민족 이민자 인권단체들과 연대, 김씨의 구명운동을 확산시켜 나감과 동시에 오는 20일 오전 10시∼오후 4시 뉴저지 한아름 마켓에서 가두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한 김씨의 친구들과 함께 20∼21일 플러싱, 맨하탄 등 한인밀집지역에서도 ‘김씨 추방연기 및 추방재심’ 가두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구체적인 장소와 일정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한인 모임, 김씨의 대학· 고등학교 동창들, 성당 교우들 등은 김씨의 가족과 함께 긴밀히 협조하며 김씨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특히 직장 등에서 한인과 외국인 동료들을 상대로 김씨 사건을 알리며 서명을 받고 있다.
한인인권옹호위원회(회장 박용범)는 18일 오후 6시∼7시 플러싱 리프만 플라자에서 서명운동을 벌이고 19일 낮 12시∼1시 역시 ‘리프만 플라자’에서 행인들을 상대로 서명을 받는다.
이외에도 ‘국제이민자재단’(회장 에드워드 와레즈 파글리오코)은 각 회원 및 단체들에게 김씨 사건을 알리고 서명운동 동참을 호소하는 글을 보내기로 했으며 미 정계인사들과 이민당국 간부들에게도 이번 사건에 각별한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고려대학교 뉴욕교우회(회장 김인한)와 대뉴욕지구 연세대학교 동문회(회장 전영일)는 21일 오전 10시∼오후 6시 라클랜드 레이크 스테이트 팍에서 열리는 ‘2003년도 고·연전 체육대회’에서 참가자들에게 김씨 사건을 소개하고 서명을 받는다.
[김동우 추방연기 및 추방재심 청원서명 접수처]
▲퀸즈
’뉴욕 플라워’(대표 김금희) 꽃집. 벨 블러바드와 47 애비뉴, 베이사이드. 718-423-4468’대복’(대표 신상헌) 식당. 유니온 스트릿과 29 애비뉴, 플러싱. 718-539-1790 ‘아스토리아 로운드리’(대표 고옥현). 28-41 스타인웨이 스트릿, 아스토리아. 718-267-8848 플러싱 리프만 플라자. 19일 낮 12시∼오후 1시. 한인인권옹호위원회 박용범 회장 917-449-8020
▲브롱스
’써니 머리방’(대표 써니 장) 미용실. 3059 발렌타인 애비뉴. 718-365-6474
▲롱아일랜드
’Wayan Danch 뷰티 서플라이’(대표 김성관). 1597 Straight Path, Wayan Danch. 서포크 카운티. 631-213-2162
▲뉴저지
’Fuji Japanese Restaurant’(대표 연진호). Bderwyck Lake, Hiawatha, 모리스타운. 973-263-1199 뉴저지 릿지필드 한아름. 20일 오전 10시∼오후4시. Young Joo 646-327-2908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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