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제니스 민씨… 할리웃 등 다루는 여성 주간지
한인 제니스 민(33·사진)씨가 여성들을 위한 연예 주간지 ‘어스 위클리’(Us Weekly) 편집장에 임명됐다.
이 잡지와 ‘롤링스톤스’와 ‘맨스저널’ 등을 소유하고 있는 웨너 미디어사 소유주 제인 웨너 회장은 지난달 사임한 보니 퓰러 편집장 후임으로 민씨를 임명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회사측은 이번 인사를 발표하기에 앞서 수주간 민 편집장과 연봉과 운영방안 등에 관한 협상을 벌인 끝에 2년 계약에 합의했다.
민 신임 편집장은 지난 10년간 ‘피플’지에서 일하다 지난해 3월부터 이 회사 부국장으로 근무해 왔다. 민 편집장은 데미무어와 애쉬톤 쿠처의 연애기사로 54만부 이상을, 밥 손턴과 엔젤리나 졸리의 이야기로 60만부 이상의 놀라운 판매실적을 올리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컬럼비아대학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한 민 편집장은”중요한 직책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각 부서와 팀을 이뤄 현재의 성장세를 지속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로 가판대를 통해 판매되는 ‘어스 위클리’는 할리웃 스토리와 패션 등을 주로 다루는 대중잡지로 중산층 이상의 30대 여성을 주요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490만명의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이 잡지는 빠른 성장률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 지난해 후반기 판매실적이 50만5,000부였으나 올 상반기에는 52만4,000부로 크게 증가했고 내년에는 120만부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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