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SA 주정부 인가 확보, 건물 물색중
공립학교보다 규모가 훨씬 작은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엄격한 규율과 대학 진학에 대비한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는 차터 스쿨(Charter School)이 빠르면 올 가을 한인타운 내 개교된다.
앞으로 20년간 LA카운티에 100개의 중·고교 차터 스쿨을 개교한다는 목표로 대기업과 공공재단, 교육계 관계자들이 공동 설립한 비영리 단체인 ‘LA카운티 학업성취 연합’(LA County Alliance for Student Achievement·LAASA)은 주정부로부터 인가를 이미 확보, 한인타운 지역을 위한 ‘윌셔센터 차터 스쿨’을 오는 가을이나 봄 학기에 개교키로 하고 현재 건물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LAASA는 또 한인타운 인근 크렌셔와 46가에도 올 가을 고등학교 과정의 ‘캐치 차터 스쿨’을 개교한다.
15일 본보를 방문한 LAASA 프랭크 백스터 이사장과 주디 버튼 최고 경영자는 “차터 스쿨은 사립학교의 모든 장점을 제공하지만 정부예산을 지원 받아 학생들은 공립학교와 같이 무료로 재학할 수 있다”고 학교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또 “윌셔센터 차터 스쿨은 우선 9, 10학년 학생 200명을 모집, 개교하고 점차적으로 11학년과 12학년으로 확대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LAASA는 현재 한인타운에 6,600스퀘어피트 이상 규모의 오피스나 상가, 또는 교회 건물을 임대할 계획이라며 한인 건물주들의 연락을 바라고 있다.
LAASA 하워드 라핀 부사장. (213)943-4930.
www.LAAlliance.org.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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