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30대 한인이 집안에 놓아둔 고가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도둑맞았다.
글렌데일 경찰국에 따르면 글렌데일 1600블록 카예 비케로 로드에 있는 아파트에 사는 이모(35)씨가 거실 카운터 위에 놓아둔 8000달러 짜리 다이아몬드 결혼반지를 도둑맞았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지난 8일 정오께 다이아몬드 반지를 카운터 위에 놓아두고 외출했다가 같은날 저녁 6시께 귀가, 반지도난 사실을 알게 됐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이같은 빈집털이 절도는 여름철 휴가시즌 피크에 달한다며 피해예방을 위해 신경 쓸 것을 한인들에게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집안에 알람을 설치할 것 ▲현찰이나 귀중품은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보관할 것 ▲장기간 집을 비울때는 이웃에 우편물 수거를 부탁할 것 등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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