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배서더 호텔 재활용” - 유물보존위
“윌셔쪽 상업지구 개발” - 윌셔 상의
8월1일까지 주민의견 접수
LA통합교육구(LAUSD)의 구 앰배서더호텔 부지 학교개발안에 대한 마지막 공청회가 12일 버질중학교에서 열렸다. LA유물보존위원회(LA Conservancy) 및 윌셔지역 상공회의소 회원을 비롯한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구측은 5개 재개발 방안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발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된 계획안은 ▲제1안-호텔건물 완전 재활용 ▲제2안-부분 재활용 ▲제3안-윌셔쪽 건물(North Tower)만 재활용 ▲제4안-전체 완전신축 ▲제5안-윌셔쪽 6에이커 상업지구로 활용의 5개로 참석자의 주를 이룬 LA유물보존위원회 회원들은 1안을, 또 윌셔지역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은 5안을 각각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LAUSD 측은 새로 들어설 학교가 초·중·고교생 4,000여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종합교육단지로서 5안을 제외하면 약 24에이커 부지에 체육관, 도서관, 수영장, 육상트랙, 야구장, 축구장 등 완벽한 부대시설을 갖춘 K∼12학년 교육단지가 들어서게 되면서 센트럴 LA지역의 과밀학급난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공사비는 2억8,600만 달러(4안)∼4억400만 달러(5안)가 투입될 예정이며 개교예정일은 각 계획안에 따라 2007년6∼9월(4안), 2007년 6∼12월(2안), 2007년12월∼2008년7월(3안), 2008년9월∼2009년3월(1안), 2008년7월∼2009년3월(5안)로 예상된다.
주민 의견은 오는 8월1일까지 이름, 소속, 주소 및 의견을 적어 Office of Environmental Health & Safety(355 S. Grand Ave., LA, CA 90071, Attn: Cecilia Masson)로 우송하거나 Fax(213-633-7100)로 보내면 환경영향보고(Environment Impact Report) 내용과 함께 고려해 오는 10월 중 최종 프로젝트 결정이 발표될 예정이다.
LAUSD의 구 앰배서더호텔 부지 학교개발 프로젝트는 지난 1989년부터 시작돼 부동산 소유권에 관한 법적 해결 등을 거쳐 2001년 교육구 측이 부지를 매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돼 왔다.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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