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전날 맹위를 떨쳤던 한인선수들의 기세가 다소 꺾인 채 김초롱(19·크리스티나 김)과 장정(23)만이 공동 6위로 탑10을 유지했다. 11일 캐나다 밴쿠버의 포인트그레이골프클럽(파72·6,410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김초롱과 장정은 합계 3언더파 141타로 단독선두 베스 대니엘에 3타 뒤진 공동 6위에 자리잡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이들의 뒤에 2타 뒤진 1언더파 143타의 공동 11위 그룹에는 강수연과 박지은이 포함돼 선두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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