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리커커미션(주류통제위원회)은 카피올라니에 위치한 한인 운영 호스테스바인 뉴오피스에 2만9천6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뉴오피스 업주는 36개의 주 리커 법 위반사항을 받아들였다. 위반사항중에는 커미션에 등록되지 않은 종업원 고용과 손님들에 의한 종업원 희롱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주 열린 청문회에서 1만5천850달러의 벌금이 제시되었으나 리커커미션은 위반의 심각성을 환기시켜주기 위해 그 제안을 거부한 바 있다. 리커커미셔너들은 위반행위가 단 한번이 아니라며 2001년 7월12에서 2001년 8월10일사이에도 9일밤동안 위반행위가 일어났다고 지적했으며 한 커미셔너는 리커 라이센스 취소를 주장하기도 했다. 위반행위는 호놀룰루 경찰서의 잠복 경관들에 의해 적발 되었다.
이번 벌금이 뉴오피스 운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뉴 오피스 바는 지난해 카바레 라이센스를 가진 39곳중 4번째로 높은 160만달러 이상의 매출액이 신고되어 있어 재정적으로는 건실한 편이다.
뉴오피스 담당변호사인 마크 카와타씨는 “뉴오피스 업주가 이와 유사한 위반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으며 그 사건에 연류된 종업원은 해고시켰다”고 말했다. 이번 벌금은 호놀룰루 리커 커미션이 내린 벌금중 2001년 클럽 요코하마의 3만1천500달러에 이어 두번째로 큰 액수이다.

<정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