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성수기에 하와이를 방문하는 일본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2% 감소해 19만3천명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JTB는 9일 올여름 성수기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총 일본관광객이 지난해에 비해 24.7% 감소할 것이라고 밝히고, 감소 이유로 이라크 전쟁과 사스의 영향을 꼽았다. 올 7월 중순에서 8월말까지의 일본 여행객수는 1969년 이래 JTB가 매년 집계한 수치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여름시즌 해외 여행을 떠나는 일본 여행객수는 1백83만명으로 지난해의 2백43만명에서 크게 감소한 것.
일본관광객은 특히 사스에 대한 공포로 아시아지역 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여름 성수기 일본 관광객의 홍콩방문은 지난해보다 48.1%가 감소한 5만6천명, 중국방문은 35.1% 감소한 17만명, 타이완은 48.1% 감소한 6만6천명 수준인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인들의 미 본토 방문 은 지난해에 비해 14.9% 감소한 20만5천명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올해 일본관광객들의 해외방문객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행지에서 일인당 평균 소비액은 1천9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806달러에 비해 4.6% 증가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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