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문화재 이윤석선생이 직접 강의하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 오광대의 특별 윅샵(가면극)이 8월25일부터 한달간 하와이에서 개최된다.
고성오광대는 경남 고성지방에 전해 내려오는 가면극으로 동, 서, 남, 북, 중앙의 다섯 방위(오방)를 상징하는 다섯 광대가 나와서 하는 놀이가 주가돼 오광대라는 명칭이 붙었다.
하와이대학교 아웃리치 대학과 미술대학, 한국학센터와 한라함스튜디오, 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동서문화센터 큭 파운데이션, 아시안문화위원회등 주내 유명 문화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웍샵 클래스는 특히 여름방학을 맞은 한인2세들에게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있는데 8월25일부터 9월25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6~8시 알라모아나공원의 맥코이 퍼빌리언에서 열린다.
(단, 9월1일 수업은 할라함 스튜디오에서 갖는다.) 수업료는 30달러이며 수강신청자는 수표의 수신자란에 Halla Huhm Foundation으로 기입하고 1502-B South King. Honolulu, HI 96826 주소로 오는 8월25일까지 보내면 된다. 문의전화는 949-2888번.
이번 웍샵에 참가하는 하와이대학교(UH) 학생 20명은 수업을 끝내고 오는 9월27일 가면극 공연을 펼친다.

<김현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