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드로우 LA시의원 보좌관
존 최씨
“한인을 포함 지역구 주민들의 민원과 의견이 시의회와 시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A시의회 10지구 마틴 러드로우 시의원에 의해 한인으로는 석명수 부실장에 의해 두 번째로 보좌관에 임명된 존 최(22·한국명 재용·사진)씨는 지난달 UCLA를 졸업한 사회 초년생으로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 각오가 대단하다.
UCLA에서 공공정책과 역사를 전공하면서 평소 정치에 관심이 많았던 최씨는 석 실장을 도와 지난 3월 예선부터 러드로우 의원의 선거를 돕게 된 것이 인연이 돼 이달부터 ‘지역구 코디네이터’로 정식 채용됐다.
미국에 2세때 이민왔지만 한국어가 유창한 최씨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과 불평사항을 접수하고 이를 시정부에 알려 해결책을 모색해주는 것이 주 업무”라며 “지역구 주민들과 러드로우 의원, 나아가 시정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야하는 만큼 스트레스도 많지만 보람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한때 아버지처럼 의사를 꿈꿨으나 자신의 길이 ‘정치’임을 깨닫게 됐다는 최씨는 공직 경험을 살려 장기적으로 정치인으로 출마할 꿈도 키우고 있다.
헌팅턴 팍에서 치과의사인 아버지 최중환씨와 가정 카운셀러인 어머니 최명자씨와의 1남2녀중 장남이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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