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이후 정서반영
테러사태이후의 미국의 보수, 반이민 정서를 반영, 미국인의 과반수는 이민을 현 수준보다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지난 6월12일부터 18일까지 18세이상 성인 1,3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이민을 현 수준보다 줄여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아 전체의 47%를 차지했다. 이민을 현 수준으로 유지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은 37%, 이민을 현 수준보다 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은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9·11 테러전인 2001년 6월전에 실시한 같은 여론조사에서는 이민 감소를 지지하는 미국인이 41%, 현 수준 유지는 42%, 이민 증가는 14%로 각각 나타나 미국인들의 반 이민 정서가 증가한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민감소를 지지하는 인종별로는 백인 49%, 흑인 44%, 히스패닉 36%순으로 나타나 히스패닉이 상대적으로 이민에 관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58%는 이민이 전체적으로 미국의 발전과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민자체에 대한 평가는 아직은 상대적으로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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