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 한인회(The United Korean Association of Hawaii)가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
서성갑신임한인회장 당선자는 2일 오후7시 한인회 사무실에서 첫 모임을 소집,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과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서당선자는 “지난 공청회에서 보여주었던 동포사회의 민의처럼 이우홍씨 한인회는 더 이상 한인회가 아니다”고 강한 어조로 말문을 연후 새 한인회 임원진을 소개했다.
10여명의 신임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김영대 사무총장은 한인사회의 뜨거운 쟁점인 한인록 발간에 대해 “한인록 광고수주를 이미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광고수주는 강제성없이 업주들 자율에 맡길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취임식은 25일 오후6시30분 서울정에서 약150여명의 동포들을 초청해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인회의 신임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서성갑 ▲수석부회장: 한태호 ▲부회장: 인승교 ▲여성부회장: 토니리 ▲사무총장: 김영대 ▲재무: 이효윤 ▲총무: 팽현규, 7개 분과 위원장에는 ▲정부,대외분과: 서문도 ▲홍보: 오두남 ▲여성: 게일여 ▲향군: 이정순 ▲봉사: 미정 ▲문화행사: 토니리 ▲체육; 안희철
한편 한인회 공식 첫 모임에 앞서 정상화추진위는 이날 해단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하는 한인회를 지원키로 했다.
김영해정추위위원장대행은“아쉬움을 뒤로한 채 못다한 것들을 새로 탄생한 한인회에게 미루고 대장정의 끝에 섰다”고 지난 7개월여 활동을 술회한후 “새로 출범하는 한인회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는 것 같아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위원장은 “이우홍씨를 비롯한 이씨측 임원 및 이사들과 떳떳하게 동포들앞에서 어떤 방식으로든지 토론회를 갖고 싶다”며 “깨끗하고 정직하다면 7월18일까지 그 진실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15대 한인회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7월2일을 기해 하와이에는‘한인회(The United Korean Association of Hawaii)’와 ‘하와이 한인회(The Korean American Society of Hawaii)’란 명칭의 사무실이 같은 건물안에 바로 이웃해 자리하게 되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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