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기억은 행복 편향적
인간은 아마 즐거워지도록 프로그램이 되어 있는 존재일 것이다.
인간의 기억에 관한 최근의 연구와 여러 가지 실험들을 종합해 보면 인간은 고난의 날과 기쁨의 날들이 교차돼 있는 지난 날들을 되돌아 볼 때 나쁜 일보다는 좋은 일을 보다 잘 기억한다. 또 희석되어 사라지는 속도에 있어서도 나쁜 일과 좋은 일에 대한 기억은 차이가 난다. 어려운 날의 즐겁지 못했던 감정은 좋았던 기억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사라진다.
이미 발표된 한 조사에 의하면 사람들이 기억하는 일의 50% 이상은 즐거운 것이며 유쾌하지 않은 일이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경우는 25%에 불과하다.
인간의 기억은 행복과 불행중 행복쪽으로 치우친 성향을 보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행복에 편향된 성향은 보통의 경우에 그렇다는 것이다. 억눌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불행한 일을 머릿속에 기억으로 쌓아 가는 경향을 보였다. 노스 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 주립대 심리학과 리처드 워커 조교수등이 수행한 연구에서 억압받거나 신경쇄약으로 분류된 사람들의 경우는 보통 사람들에 비해 부정적인 감정은 덜 희석되고 긍정적인 기억들은 상대적으로 빨리 사라졌다.
앞으로의 연구는 인간적 교류가 기억에 어떤 작용을 하는 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워커박사는 “지난 일에 대한 기억을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나누면 그 기억에 대한 감정적 경험에 변화가 온다”며 “나쁜 기억을 완화하는 데는 대화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