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등록마감 단독출마, 부회장 한태호씨
서성갑씨(전 한인회정상화추진위원회 위원장)가 ‘제15대 한인회장’에 한태호씨가 부회장에 각각 단일 후보로 출마해 20일 무투표 당선됐다.
서성갑 당선자는 한인회정상화추진위원회가 정한 15대 한인회장 직선선거를 위한 최종후보등록 마감일인 20일 오전 11시32분,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을 직접 찾아 후보신청서와 등록비, 자기소개서, 추전인명단(112명) 등을 토니리 선거관리위원장에게 제출했다.
또 서 당선자는 이날 한태호씨의 부회장 후보신청서와 이에 따른 등록서류도 함께 선관위에 제출했다.
지난 17일 입후보 등록자가 없자 정추위는 다시 15대 한인회장 후보등록 기간을 20일 정오로 1차 연장했었다.
이날 토니리 위원장은 서성갑회장후보와 한태호부회장후보가 각각 후보등록을 마친 이후 정오까지 더 이상의 입후보자가 없자 곧바로 ‘제15대 한인회장에 서성갑씨와 부회장에 한태호씨가 한인회 정관 제7장 33장(회장은 최다수 득표한 결과에 의한다. 단일후보 일 경우는 무투표 당선한다.)에 의거해 당선되었음을 선포한다’고 공고했다.
토니리 위원장의 정식 공고 이후 갖은 기자회견에서 서성갑 신임회장 당선자는 “한인회 정상화를 위해 그 동안 부단히 애를 써 왔으나 결국 무산됐다”면서 “정추위에서 15대 한인회장 직선제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선거체를 완료했지만 3일 연장한 후에도 입후보자가 없어 닥쳐올 파장을 막기 위해 정추위 위원들과 주위 사람들의 권고로 고심 끝에 후보등록을 결정하게 됐다”고 입후보 등록배경을 토로했다. 또 그는 “앞으로 제15대 한인회 이사회와 임원진을 서둘러 선출한 뒤 빠르면 오는 7월초에 회장단 취임식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 탄생하는 한인회에 대해 “반듯하고 올바른 한인회, 투명하고 교포를 위해 봉사하는 한인회 등 모두 7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인록 제작에 대해선 “회장취임식이 끝나는 대로 곧바로 ‘2004년도 한인록’ 제작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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