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봄에 잡힌 것이 알 꽉차고 살도 많아
꽃게는 봄에 잡히는 것이 알이 꽉 차고 살도 많고 맛도 좋다. 게장은 가능하면 살아있는 한국산 게로 만들어야 좋지만 여기서는 구할 수 없으므로 냉동 게를 녹이자마자 담가야 한다.
▲재료: 꽃게 1kg(4~5마리), 마늘 6~7쪽, 홍고추 3개, 청고추 2개
▲양념장: 간장 4컵, 물 4컵, 마늘 10쪽, 생강 1/2쪽, 양파 1개, 대파 뿌리 1~2개, 마른 홍고추 5개, 통후추 약간(기호에 따라 흑설탕 1/2컵 또는 콜라 1/2컵을 넣어 약간 단맛을 내도 좋다)
▲만들기: 게를 흐르는 물에서 솔로 싹싹 닦아낸다. 게의 등딱지 윗부분을 떼어내고 아랫부분의 몸통과 등딱지 사이로 엄지손가락을 넣어 살짝 벌린다.
등딱지 안의 윗부분에 있는 모래주머니를 떼어내고 몸통에 날개같이 붙어있는 아가미도 떼어낸 후 다시 맞물려 놓는다. 다리 끝부분은 약간 잘라낸다. 넓은 그릇에 소금물을 만들어 채우고 게를 20~30분간 담가놓는다. 건져서 면보나 페퍼타월로 꼭꼭 눌러 물기를 제거한다. 양념장은 미리 달여서 식혀놓는다. 양념장 재료를 마늘, 양파 모두 통째로 넣고 센불에서 30분, 약한 불에서 1시간 정도 달인다.
충분히 식혀 기호에 따라 흑설탕이나 콜라를 약간 더해준다. 게의 몸통과 등딱지를 맞물리게 하여 항아리에 넣는데 이때 등딱지 안에 마늘과 홍고추, 청고추를 채쳐서 조금씩 넣어준 다음 아물려놓으면 깊은 맛이 난다. 항아리에 게를 차곡차곡 넣고 양념장이 게의 윗부분까지 찰랑찰랑하도록 부어준 다음 냉장고에 넣어 3일 정도 익혀 식탁에 올린다.
더 두고 먹으려면 3일 정도 후에 간장만 따로 덜어내 다시 한번 달여서 완전히 식힌 다음 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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