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들 조사…‘슈팅 게임’잘하면 산만한 상황서도 잘 대처
비디오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시각적 인지능력이 보통 사람들보다 우수하다고 CNN이 29일 보도했다.
심리학자 숀 그린과 대프니 바벨리에는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기고한 논문에서 비디오게임을 정기적으로 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각적 인지능력을 비교,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비디오게임 중에서도 목표물을 쏘아 맞추는 `슈팅 게임’을 잘하는 사람들은 복잡하고 혼란스런 장면에서도 세밀한 내용을 식별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산만한 상황에 잘 대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두 학자는 말했다. 그린과 바벨리에 교수는 또 비디오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10일 정도 게임을 시켜본 결과, 시각적 인지능력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게임 가운데 `메달 오브 오너‘와 같은 슈팅 게임은 시각적 인지능력을 개선하는데 뚜렷한 효과가 있었지만 ‘테트리스’처럼 액션이 미흡한 고전적 게임은 거의 아무런 변화도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번 논문은 비디오게임이 공격적 성향을 유발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전혀 시간낭비만은 아님을 입증해 준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군사전문가들에 따르면 성장기에 비디오게임을 즐긴 병사들은 스크린상에서 정보를 처리하거나 장거리 무인 정찰기를 조종하는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