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40대 한인 축구팀 ‘붉은 악마’가 노스 텍사스 프레미어 리그(NTPSL) 2003년 봄시즌 축구대회에서 창단 4년만에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붉은 악마팀 이현준단장은 21일 영동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1일 종료된 NTPSL 플레이 오프에 진출한 40대 한인 A팀 붉은 악마는 지난 18일 남미계 레인(Reign Football Club)을 1대0으로 눌러 이 같은 쾌거를 기록했다”며 “붉은 악마는 오는 6월1일 오후 2시 브레이크 인 릿지(Breck in Ridge) 축구 전용구장에서 이탈리아의 아주리팀과 결승전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NTPSL에는 현재 40대 한인 A조(붉은 악마-이현준단장),B조(성인석단장), C조(마이다스-한진희단장), 50대(블루 윙스)팀 등 4개 한인팀에 50~60명이 뛰고 있어 지난해 월드컵축구이후 선수층이 한층 두터워졌다.
이가운데 봄시즌 플레이 오프에 진출했던 50대 장년팀 블루 윙스는 지난 18일 브레이크 인 릿지 구장에서 전승으로 플레이 오프에 진출한 최강팀인 영국계 리버티팀과 대결 4대1로 석패했다.
전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는 정영철씨(고문)와 서순필 총무, 강용권씨 등이 함께한 자리에서 정영철고문은 “이번 결승진출은 승부보다는 국위선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현재 가장 우수한 실력을 보이고 있는 A팀(붉은 악마)에는 대우팀에서 프로로 뛰었던 인국진씨, 청소년대표팀의 강영범씨,프로선수 경력의 정수길씨, 한국대표선수였던 서순필씨 등 우수한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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