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장단회의, 이민 100주년 사업에 협력다짐
12일 열린 ‘2003년 주상항총영사관내 한인회장단 연석회의’에 참석한 한인회 관계자들은 각지역 활동상황과 관심사를 논의하고 이민 100주년 기념행사에 다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샌프란시스코 캐시드럴 힐 호텔에서 열린 회의에는 상항지역 한인회(회장 유근배)를 포함,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한형택), 새크라멘토 한인회(박승걸 회장), 유타 한인회, 덴버 한인회(회장 오창근),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회(회장 하은헌), 미주한인회 총연 서남부 연합회(회장 이정순)등 각지역 한인회 관계자와 총영사관I총영사 김종훈) 관계자등 20여명이 참석해 각지역 한인사회 동향 및 한인회 활동 소개, 각지역별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형황 및 계획, 주류사회 진출방안, 차세대 육성 및 2세 교육문제등 공통관심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양진석 전 코테 마데라 시장은 주류사회에 1.5세와 2세들이 적극 참여하기 위해서는 한인회에서 주관이 되어 이들에게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전시장은 "1.5세나 2세들은 1세들의 이중적인 모습에 신뢰감을 잃었으며 잃은 신뢰감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차세대 육성 및 2세 교육문제를 주제로 발표한 에이미 전 한인센터 원장은 "2세들의 봉사활동을 보다 활발하게 하기 위해서는 이들을 이해하고 이들이 나서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1세들이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근태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 상항지역 사업회 회장은 미주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을 자세히 소개하고 모든 한인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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