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지역 작년보다 100명 많은 817명 지원
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회장 조은미)가 실시하는 ‘제8회 SATⅡ 한국어 모의고사’에 지난해보다 100여명이 늘어난 817명이 지원, 시험이 거듭될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오는 26일(토)과 27일(일) 양일간 북가주내 33개 고사장에서 실시되는 모의고사에는 각급 한국학교 재학생들은 물론 한국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생들도 7학년 이상이면 가까운 고사장에 미리 예약해 참가할 수 있다.
오는 11월 초 실시되는 SATⅡ한국어 시험에 대비, 한국어 실력 점검을 위한 이번 모의고사는 읽기와 관용구, 듣기 등 본고사 내용과 똑같은 형식과 난이도로 실시될 예정이다. 시험시간은 듣기가 20분, 관용구와 읽기가 40분 등 총 60분이며 80-85문항이 출제된다.
재미한인학교협의회(NAKS)에 따르면 이번 모의고사는 정규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과정을 2-3년간 공부했거나 주말한국학교에서 5년 이상 공부한 학생의 한국어 수준을 평가하도록 출제된다. 이번 모의고사는 전국 245개 한국학교에서 지난해보다 2,450명(65%)이 증가한 6,200여명의 한인 학생들이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는 소노마카운티한국학교의 김혜서 교장을 모의고사 담당자로 정해 시험지의 배급과 회수 등 재미한국학교협의회와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99년부터 SAT II 외국어과목중 하나로 정식 채택된 한국어는 첫해에 미전국에서 2천128명이 응시했고 지난해에는 응시자가 2,555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본고사에서 한국어를 선택한 응시생들의 평균점수는 800점 만점에 740점을 기록, 외국어 과목중 중국어(751점) 다음으로 높았다.
26일과 27일 실시되는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의 주요 시험장소는 다음과 같다. ▲소노마카운티 한국학교, 세계선교침례교회 , 산호세제일교회, 콘트라코스타 한국학교, 산호세제일침례교회 , 북가주제일침례교회, 세종한국학교, 마린카운티 한국학교, 벨리한국학교, 요셉한국학교, 산호제한국학교, 실리콘밸리한국학교, 새소망한국학교, 데이비스 한인교회, 임마누엘한국학교, 태평양한국학교, 상항기독한국학교, 가나다한국학교, 콩코드한국학교, 무궁화한국학교, 산마테오한국학교, 상항한국학교, 새크라멘토한국학교, 산타클라라한국학교, 이스트베이 제일침례교회, 몬트레이 한국학교, 리치몬드 침례교회, 몬트레이제일장로교회,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 스탁톤 반석교회, 천주교 산호세성당, 프레즈노한인장로교회, 에덴한인교회, 트라이밸리 한인장로교회 등.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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