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31주년을 맞은 상항한미노인회는 8일“정부의 혜택만 받는 단체가 아니라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노인회"로의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상항지역 한인회관 강당에서 열린 창립 31주년 기념식에서 김인주 노인회장은 “ 72년 단순히 친목회로 발족을 본 노인회는 그간 샌프란시스코 금문공원내 미화봉사 작업과 한미수교100주년 기념 조형물 주변 정화등 봉사활동을 펼쳐왔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주류사회에 대한 끊임 없는 봉사로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혀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봉사하는 노인회로 이미지를 주류사회에 심기위해 노인회는 지난 84년부터 18년간 실시해온 금문공원 청소를 계속한다. 또 상항한미노인회는 93년부터 지금까지 매월 첫째 금요일 1회 실시해오던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 조형물 주변 청소를 앞으로는 매주 월요일마다 실시(월 4회)하는등 지역사회 봉사하는 단체로서 솔선 수범에 나설 계획이다. 상항한미노인회는 이러한 사회 봉사활동으로 인해 샌프란시스코시의회 의장으로부터 공원미화봉사상,총영사관에서 공로표창등을 받기도 했다.
또 김인주 노인회장은 "한인회를 중심으로한 한인사회의 화합 발전에도 노인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낮12시부터 열린 창립 31주년 기념식에서는 80세가 넘은 이서린옹(82)등 7명에게 장수상을 수여했다. 또 노인회 발전에 이바지한 박영섭(부회장)김금옥,최봉준,원복순,김동국,조영노,윤여주,이경재씨등 8명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최봉준 총무이사 사회로 열린 기념식에서는 유근배한인회장과 유춘호 영사,한미노인 후원회 현승재 부회장등이 나와 축하 인사를 했다. 또 이스트베한미노인봉사회 양성덕 회장과 최영삼 부회장, 김근태 이민100주년기념 사업회장도 참석,축하했다.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기념행사는 김원극 자문위원의 선창에 의한 만세삼창으로 끝났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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