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학교협의회(NAKS) 중서부 지역 협의회(회장 전명희 이하 중서부지회)측은 지난 1일부터 2일간 뉴욕 크라운 호텔플라자 열린 ‘NAKS 지역협의회 및 임원 합동회의’에 참석, 오는 3월과 5월에 각각 개최할 예정인 영한 번역대회와 역사 문화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NAKS측의 협조 및 관심을 당부하고 돌아왔다.
NAKS는 해마다 2차례씩 미주 13개 지역 협의회 회장단과 임원 및 한국어 교육 관련자들이 참석하는 합동회의를 개최, 각 지회의 활동사항을 점검하고 1년간의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시카고에 거주하고 있는 남경숙 NAKS 부회장, 이상오 NAKS 이사장등과 함께 참석한 전명희 중서부 지회장은 해마다 700여명이 참여하는 5월 역사 문화재와 영한 번역 대회등 중서부 지회가 주관하는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NAKS측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전회장은 이어 회의를 통해 자체 내에서 발간한 한국어 학습 교재를 사용하길 바라는 NAKS측의 권장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제공되는 재외동포용 교재를 사용하고 있는 중서부지회측의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뉴욕 합동회의에선 효율적이고 발전적인 한글 교육을 위한 다양한 사업계획이 논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를 통해 오는 7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제 21차 학술 대회 및 정기 총회와 한국어 이민사 교재 출간,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 전국실시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이 확정됐다.
이어 1.5세와 2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차세대 교사’들을 육성하기 위한 ‘차세대 교육위원회’ 구성방안 및 청소년층이 함께 참여하는 신문 발간등의 사안이 논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각종 학술대회 와 교사 연수회에서 강의를 맡을 강사진 추천 기구인 ‘상설교사위원회’가 오는 3월 발족돼는 것으로 결정됐다.
박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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