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현, 배월순씨 부부 가정이 아시안계 모범가정(Asian Model Family 2002 Award)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을 주관한 아시안 클로니컬 USA TV방송국은 7일 오헤어 래디슨 호텔에서 시상식을 갖고 배씨 가족에게 상패 및 메달을 수여했다.
아시안 커뮤니티 TV 방송국인 클로니컬사는 현재 AT&T 채널 35번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5:30분에 방송을 하고 있다. 올해 시작된 이 행사는 아시안 커뮤니티와 주류사회에 모범가정 모델을 제시하고 아시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각 아시안 커뮤니티의 모범가정에게 표창을 하며 한인사회에서는 시카고 한인회의 추천을 받아 배두현, 배월순 가족이 선정되었다.
배두현, 배월순씨는 1977년 미국으로 건너와 배두현씨는 현재 세인트 테레사 병원에서 마취과 의사로 재직중이며 부인 배월순씨는 나라사랑어머니회 부회장 및 YWCA 이사장을 맡아 주류사회와 한인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를 했다.
또한 자녀 6남매를 모두 훌륭한 의사로 키워 각 전문분야에서 의술을 통해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석균쇠 시카고 한인회장은 “배두현, 배월순 부부는 모두 남 모르게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바쁘고 힘든 이민생활에서도 6남매를 모두 훌륭한 의사로 키우고 또 그들이 의술을 통해 봉사를 하고 있어 배두현씨 가족을 선정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한인들에게 기회를 주고 이를 통해 좋은 한인 가정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배월순씨는 영국 방문으로 참석을 못했으며 친지들과 한인 30여명이 참석해 이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