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가렛 로리노 39지구 시의원 한인 후원행사
마가렛 로리노 시의원은 지난 9일, 한인 상권이 밀집돼 있는 39지구 한인업주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마가렛 로리노 시의원 한인 후원회’가 주관한 후원행사에서 “앞으로 로렌스를 포함한 39지구의 범죄예방과 주거 및 사업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로리노 시의원은 오는 2월 25일 실시되는 시의원ㆍ시장 선거에서 39지구 시의원 3선에 도전하며, 이지역에서 20년이상 시의원으로 활동한바 있는 아버지 앤소니 로리노 의원 시절부터 한인 사회와 줄곧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로리노 의원은 지난 95년 39지구 시의원으로 처음 당선된 이후 그동안 39지구의 치안문제와 사업환경개선, 도로 및 가로등 개보수 작업등을 추진하는등 지역 대표로서의 역할을 비교적 성실히 이행해 왔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민병화 후원회장과 박명원, 이동렬, 이진, 황규섭씨 등 후원회의 주축회원을 비롯 5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으며, 모임은 로리노 시의원과 참석자들이 함께 어울려 담소와 식사를 나누는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 로리노 시의원은 “이번 모임이 자신과 오랫동안 친분을 쌓아온 한인사회에서 마련됐다는 점에서 특히 큰 의미가 있다. 하지만 39지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아직도 범죄 예방과 사업ㆍ주거 환경 개선등의 당면 과제가 산재해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자신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주민들도 직접 관심을 기울이는 참여의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민병화 후원회장은 “한인 상권 지역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온 로리노 의원의 공헌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과 환경개선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후원회측은 지난 1월 31일 가두 성금 모금 운동을 통해 모은 3,000여 달러와 행사 수익금 6,170달러를 포함, 총 9,170여달러를 로리노 시의원에게 전달했다.
박웅진 기자
jinworld@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