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선교봉사회
불우 한인 3명에 성금
한빛선교봉사회(회장 김명자)는 이웃과 함께 하는 계절, 연말을 맞아 최근 가든그로브 소재 현대 시민교실에서 불우한 처지에 놓여 있는 한인 3명에게 300달러씩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을 받은 사람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을 키우고 있는 손복동, 신체장애를 극복하고 신학을 공부하고 있는 조윤숙, 정신질환자인 장승룡씨 등이다.
봉사회는 지난 1년 동안 장터, 바자, 일일식당을 실시해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마련했다며 올해 성금을 전해준 한인 불우이웃은 총 15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15명의 한인여성으로 구성된 봉사회는 4년전 창립됐으며 그동안 선교, 불우이웃 돕기, 한인노인 일일관광 등,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해 왔다. 연락처 (714)539-3763
남가주 동신교회
‘메시아’ 성탄예배
풀러튼 소재 남가주 동신교회(담임목사 김상구)는 15일 저녁 7시 성탄축하 예배로 헨델의 대표적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연주한다.
합창지휘 박사과정중에 있는 김요신(사진) 음악전도사가 이끄는 연합 성가대는 지난 5개월 동안 이 공연을 위해 한마음으로 연습을 해왔으며 교회 차원을 넘어 많은 한인들이 참석, 함께 은혜 나누기를 바라고 있다.
소프라노 황혜경, 알토 정희숙, 테너 전승철, 베이스 장상근, 피아노 김미향, 오르간 최연진씨 등이 참여한다. 2121 E. Wilshire Ave. (714)680-9556.
차·경양식·생맥주
‘하이비어’ 개업
‘차와 경양식 그리고 생맥주’ 최근 풀러튼에 개업한 ‘하이 비어’에는 젊음을 사랑하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생기가 넘치면서 격조 있는 업소 분위기에 매료된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한인들을 위한 오렌지카운티의 새로운 만남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 개업기념으로 음식과 주류를 파격적인 저렴한 가격에 판매, 고객들의 주머니 부담을 덜어주며 특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해피아워에는 맥주가격을 평상시보다 절반으로 내려 고객몰이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후문. 13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업소의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 일요일은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다. 업주 진명주(사진)씨는 “경양식 런치를 찾는 고객들도 많고 저녁에는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갖는 고객들도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며 “이들이 기분 좋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소는 1975 Sunnycrest Dr., 연락처는 (714)447-8811
필립스 데이케어
어린이는 미래의 자산
맞벌이 한인 부부들은 코스타 메사 소재 ‘필립스 데이 케어’(원장 박경욱·사진)를 선호한다. 박 원장과 교사들이 이곳에 맡긴 아이들을 자신의 아이처럼 세심하게 돌봄으로써 부모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박 원장은 “아이들은 미래의 자산”이라며 “이들을 돌보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0년 3월 문을 연 ‘필립스’는 1세부터 3세까지 어린이를 돌보고 있으며 교사들의 자상함 외에도 넓은 공간과 청결한 실내분위기를 자랑한다. 박 원장은 “이 곳에 아이를 맡긴 부모들은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며 “이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필립스’는 현재 영아를 모집하고 있다. 주소는 3383 Larkspur St.이며 연락처는 (714)751-1699
가든그로브
아동비만 심각
가든그로브, 애나하임, 샌타애나 지역 어린이들의 비만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공공보건센터에서 12일 발표한 어린이 비만보고서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 중부지역에 해당하는 69지구의 어린이 비만율이 36.1%로 카운티중 최고, 주 전체에서는 두번째를 차지했다.
42.7%는 비만은 아니지만 정상체격을 벗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어린이 비만으로 인해 소아 당뇨병이 증가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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