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팍 ‘리플리즈 빌리브 잇 오어 낫’ 박물관
전세계 1,000여명 임신시켰다는 목조상 전시 중
1930년대에 아이보리 코스트의 바울리족이 에보니 나무를 깎아 만든 것인데 1993년에 라필리사의 에드워드 마이어 부사장이 서아프리카에서 사들여 플로리다의 리플리 본사 로비에 전시하기 시작했는데 이후 13개월동안 13명의 여자가 임신을 해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이후 1995년부터 전 세계의 리플리 박물관을 순회한 이 조상들을 만지고 임신을 했다고 보고한 여성만 1,000명이 넘는다는데 2년 전에 들렀던 부에나팍에서만도 47명이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17명이 지난 20일 이 박물관에 나왔는데 그중 한명인 도나 세인트 로렌(42)과 남편 마크(42)는 5년동안 아이를 가지려고 갖은 노력을 해도 안됐는데 2년전 이 조상 이야기를 듣고 찾아와 만지고 간 다음 달로 아이를 갖게 돼 40세에 아들 딜런을 갖게 됐다고 했다. “꼭 믿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한번 해봤더니 정말 임신이 됐다”고 신기해 했다.
이 조상은 내년 1월 5일까지 부에나 팍에 있다가 말레이시아로 건너가 몇 달을 지낸 뒤에 플로리다의 본사로 돌아가므로 오렌지카운티에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 조상은 리플리즈 빌리브 잇 오어 낫의 로비에 전시되어 있고 만지는 것은 무료다. 이 박물관은 월~금요일은 상오 11시부터 하오 5시, 토, 일요일은 상오 10시부터 6시까지 연다.
전화 (714)522-7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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