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폭행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다가 풀려난 40대 한인이 또다시 아내에게 주먹을 휘두르다 체포됐다. 아케디아 경찰은 14일 오전 11시께 이모(41)씨를 배우자 협박 혐의로 검거해 경찰서 구치소에 수감했다. 이씨는 지난달 30일 배우자 폭행혐의로 이미 경찰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2주전 아내를 때린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은 이씨가 또다시 배우자를 위협하고 폭행해 정식 체포했다”며 자세한 사건 정황은 피해자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씨는 검거 당일 오후 1만5,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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