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100주년 남가주 사업회 초청 오찬
가주 정부요인·상하원 의원들 대거 참석
![](/photos/LosAngeles/20021116/b1.jpg)
가주 상·하원의원 등 주류 정치인들이 15일 LA한인타운에 대거 모여 내년으로 100주년을 맞는 미주한인 이민사를 기리고 각종 이민 100주년 기념행사에 지지와 참여를 약속했다.
주류사회에 한인 이민 100주년의 의의를 널리 알리고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한미연합회(KAC)와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남가주 기념사업회 공동 주최로 이날 아로마 윌셔센터에서 열린 제8회 주류 정치인 초청 오찬행사에는 딕 애커만 주 상원의원, 조지 나카노, 주디 추, 로데릭 라잇 주 하원의원, 존 치앙 주 조세형평국 위원장 등 주정부와 지역 정치인·공직자와 보좌관, 한인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자로 나선 유의영 박사는 새미 리 박사, 김영옥 대령, 문대양 하와이 대법원장,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 등 ‘이민 100년의 영웅들’로 선정된 인물들을 소개하며 한인 이민 100주년의 의의를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내년 1월1일 패사디나 로즈퍼레이드에 출품되는 한인 꽃차에 큰 관심을 표했으며 LA카운티의 마이크 안토노비치 수퍼바이저와 조지 나카노, 주디 추, 캐롤 루 주 하원의원은 각각 한인 이민 100주년을 축하하는 선언문을 주최측에 전달했다.
이날 특히 지난 가주 주지사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나섰던 빌 사이먼 후보의 부인 신디 사이먼도 참석 눈길을 끌었다. 사이먼 여사는 “이민 100주년을 맞는 한인사회에 축하와 경의를 표하며 가주 전체가 100주년 기념에 동참했으면 한다”며 “특히 내년 로즈퍼레이드에서 한인 꽃차를 직접 관람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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