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이민 1세기… 본보 내년 10대 기념사업 펼쳐
![](/photos/LosAngeles/20021115/z1.jpg)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역사적인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의 해를 맞아 LA시와 손을 잡고 뜻깊은 10대 기념사업을 펼친다.
본보는 땀과 눈물로 점철됐던 우리 이민역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200만 한인사회와 더불어 새로운 한 세기의 힘찬 첫 걸음을 내딛는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남가주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LA시, LA관광공사와 긴밀히 협조해 10대 기념사업을 특별 기획했다.
특히 본보가 펼치는 10대 기념사업은 한인이민 초창기부터 한인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 온 LA시정부가 공식 후원하고 시 관광산업 중흥을 위한 간판사업으로 적극 지원키로 결정, 한인사회는 물론 미 주류사회와 함께 하는 대표성 있는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본보는 또 이 기념사업을 LA시가 추진 중인 한국인관광객 유치사업과 접목시킴으로써 이민 100주년 기념과 LA시 관광산업진흥의 두 가지 목표를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관계당국과 합의했다.
본보가 LA시와 함께 펼치게 될 기념사업은
이민 100주년의 서막을 알리는
▲조수미 오페라코리안 나잇 행사(12월18일)를 시작으로
▲’이민 100년의 영웅들’의 로즈퍼레이드 꽃차탑승(1월1일)
▲사라 장 콘서트(1월9일)
▲본국 국립국악관현악단 초청공연(2월1일)
▲할리웃 보울 한인가족 음악대축제(5월)
▲월드컵 1주년 기념 한미 친선축구대회(6월)
▲본사내 커뮤니티 교육·문화센터 개관
▲이민 100주년 기념비 제막
▲이민 100주년 화보집 발간
▲30주년 코리안 퍼레이드 등 이민 100주년의 의미를 담은 커뮤니티 행사들로 구성됐다.
본보는 제 2의 창간을 선언하는 정신으로 이민 100주년 기념 10대 사업들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하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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