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재단‘성공적’결산, 장터부스 임대료 22만달러
한국의 날 축제 재단이 13일 29회 한국의 날 축제 결산을 공개했다.
한국의 날 축제 재단이 공개한 결산자료에 따르면 이번 29회 한국의 날 축제는 총수입 36만1,699달러에 총지출 32만4,366달러로 총 3만7,232달러의 순이익을 남긴 것으로 집계됐다.
김남권 한국의 날 축제 재단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행사의 규모나 다양성, 재정측면에서 가장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한다”면서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협조해준 동포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재단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총 수입중 부스 임대수입이 22만190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스폰서 후원금 8만1,160달러, 광고수입 4만1,950달러 등이었다.
한편 재단측은 이민100주년을 맞는 내년 30회 한국의 날 축제를 2003년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동안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내달 중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30회 축제 준비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미비한 상태인 재단정관을 개정해 현재의 3인 이사진을 11인 이사회로 확대개편할 방침이며 내년 한국의 날 퍼레이드를 한인타운 윌셔블러버드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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