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수감사절 여행객들은 비싼 개스값을 치르게 될 전망이다.
남가주 자동차 클럽은 8주간 하락세가 이어지던 호시절이 지나고 개스값이 폭등했다고 밝히고, 이같은 상승현상이 추수감사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주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1.591달러로 한 주전보다 6.7센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6센트나 올랐다.
자동차클럽은 이 같은 개솔린가격 급등의 원인이 지난 3일 알래스카 지진으로 인해 개스 공급이 중단되고 이라크 전쟁설에 따른 지속적 불안 등 여러가지이나 무엇보다 가주의 개스 공급량이 충분치 않은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유가정보서비스협회’ 서부지역 담당자인 마크 마호니는 “지금 가주의 개스 비축량은 금년 중 최저 수준이어서 개스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으나 1년반전과 같은 갤런당 2달러 시대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동차클럽의 캐롤 도프 대변인은 “여행객이 많은 추수감사절에는 기대 수요가 늘어 또 다른 상승 원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soo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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