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수계·노인타겟 기관사칭… 연말앞두고 기승
추수감사절과 연말을 앞두고 주요기관을 사칭, 부당하게 기부금을 모으는 사기집단의 얌체행위가 고개를 들고 있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최근 소방국 직원을 행세하며 기부금을 모아 갈취하는 사례가 심심찮게 신고되고 있는데, 영어에 서툰 소수계와 노인층이 사기집단의 주 표적이 되고 있다. 금전적 피해는 물론이거니와 만일 이들 사기집단에 건네진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될 경우 선량한 기부자들은 예상치 못한 제 2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관계자들은 일반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정상적인 기부금 행사의 경우 ▲기부금 모금시 기부금의 성격과 사용 내역 등을 밝히는 각종 증명서를 제공하고 있고 ▲기부금 납입을 강요하지 않는 것에 유의해야하며 ▲의심이 갈 경우 지역 경찰서나 소방서에 문의할 것 등을 조언했다.
LA 소방국의 브라이언 험프리는 “소방국 116년 역사상 단 한차례도 방문모금 한 적이 없다”면서 의심이 갈 경우 즉시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기부금과 관련 문의나 신고는 국립사기정보센터(NFIC)(800)876-7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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