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아시아순방길
제임스 한 시장
제임스 한 LA시장은 17일부터 2박3일간 서울을 공식방문, 2003년을 LA관광산업 부활의 해로 삼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벌인다.
한 시장은 8일 할리웃 코닥극장 앞에서 동남아 6개 도시 순방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LA의 젖줄인 관광산업 진흥과 경제·문화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17일부터 열흘 간 서울, 베이징, 도쿄, 샹하이, 홍콩, 타이페이를 순방한다고 발표했다.
한 시장은 서울에 체류하는 동안 정부고위층 인사와 이명박 서울시장을 차례로 예방하고 항공·해운·관광회사 대표 및 상공단체 관계자들과 폭넓은 만남을 갖게 된다.
시정부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관광객들이 LA에서 쓰는 돈은 연간 5억7,200만달러에 달하며 이로 인해 1만2,336개 일자리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방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시장의 서울방문에는 돈 유, 트로이 에드워즈 부시장, 알렉스 파디야 시의장, 재니스 한, 에릭 가세티 시의원, 공항·항만·수도전력국 커미셔너, 커티스 정 아시안비즈니스협회장 등 모두 30여명이 공식 수행할 예정이며 영화배우 아놀드 슈와제네거와 LA다저스 투수 카수히사 이시이는 도쿄에서 합류한다.
한편 LA관광공사에 따르면 LA지역 관광산업 매출은 9·11테러의 여파 등으로 인해 지난 2년간 18억달러나 격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천식 기자> cshah@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