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미래형 건물 2개 신축
교외지역 빌딩 상가 번창
코스타메사 사우스코스트 플라자 주변에 미래형의 고층 빌딩 2개가 수년 내 들어설 것으로 예정돼 이 인근 일대의 ‘비즈니스 디스트릭’이 미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첫번째 건물은 C.J. 서게스톰&선스가 브리스톨과 선플라워 애비뉴 인근의 수미모토 은행을 헐고 21층의 최신형 건물을 세운다. 시의 승인도 끝나 디자인 단계에 있다. 두번째는 커먼웰스 파트너스가 브리스톨 스트릿과 앤톤 블러버드 인근의 에드워드 극장을 헐고 18층 건물을 신축한다. 지난 10월 시의 승인을 받았다.
두 건물은 과학공상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나옴직한 교외지역의 세련된 최신 빌딩으로 우뚝 솟을 것으로 여겨져 벌써부터 부동산업계뿐 아니라 학계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두 건물의 신축으로 이 일대의 상업지구가 미 전국에서 가장 대규모의 교외 상업빌딩 지역으로 부상하는데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타메사의 상업 지구는 존 웨인 공항 인근부터 사우스코스트 플라자에 이르는 일련의 오피스 빌딩 지역이다.
학계에서는 도심지역의 다운타운과 달리 교외의 세련된 상가 빌딩 지역을 ‘에지 시티’(edge city)라고 불렀다. 미국은 10여년 전부터 조용한 교외지역에 품위 있고 고급스런 빌딩이 부쩍 증가했으며 이런 도시들을 에지 시티라고 명명했다.
이런 대규모 에지 시티가 카운티 내 왜 코스타메사에 형성됐는가. 산업 분석가들은 해변 근처나 부촌에 거주하고 있는 회사 중역들이 그들의 통근 시간을 줄이기 위해 빈 오피스 공간을 찾는 중에 코스타메사에 사우스코스트 플라자가 세워져 이런 수요를 충족시켰다고 보고 있다.
건물주 서게스톰은 고급 건물을 신축하고 주변에 다이닝 클럽, 스파 등 호화스런 주변시설에 투자를 했으며 유명한 회사들이 이런 분위기를 찾아 기꺼이 이 건물에 리스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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