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사원과 아랍계 연방 하원의원 사무실에 대한 폭탄테러 혐의로 수감중이던 미국내 유대 인무장단체인 유대수호연맹(JDL) 어브 루빈 회장(60)이 교도소에서 4일 아침 자살을 기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연방 마샬 서비스는 4일 하오 루빈이 날카로운 물체로 목을 여러 번 그어 자살을 시도한데다 수감중이던 연방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의 감방 밖으로 교도관들에 의해 호송되는 과정에서 또 다시 난간을 뛰어넘어 18피트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루빈과 함께 폭파 모의에 가담했다 검거된 공범 얼 크루겔(60)의 변호사 브라이언 알트맨은 루빈의 아내 셀리와 아들 아리에게 이미 사망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빈은 지난 12월11일 크루겔과 함께 컬버시티 킹 파드 이슬람 사원과 대럴 E. 이사 하원의원(민주) 사무실에 폭발물을 설치하려다 FBI에 의해 검거,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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