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유학생회(KSANY)가 한국 네티즌 모임인 ‘반크’와 손잡고 한국왜곡 웹사이트 바로잡기 운동에 발 벗고 나섰다.
반크는 한국에 대한 왜곡된 내용을 게재한 웹사이트를 바로 잡아 국가 위상 높이기 운동을 펴고 있는 한국의 네티즌 모임으로 이들에 따르면 현재 인터넷에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을 비롯해 ‘한국은 과거 중국의 식민지였다’, ‘한국에 가면 강간당한다’, ‘일본의 식민지배로 한국은 경제적 발전을 이루었다’, ‘한국에 가면 간염, 장티푸스 등 전염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 등 왜곡된 내용을 게재하고 있는 웹사이트가 많아 한국의 국가적 위신을 추락시키고 있다.
KSANY는 홈페이지(www.ksany.com)와 이메일을 통해 회원들에게 "동해의 일본해 표기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청년의 책임"이라며 "한국에 대해 잘못된 내용을 담고 있는 외국 웹사이트에 정정 권유 이메일 등을 보내 이를 바로 잡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반크는 지난 99년 1월 오류시정 홈페이지(www.prkorea.com/textbook)를 만들고 대표적인 오류사이트를 선정해 지속적인 항의서한 보내기 운동을 펴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140여개 사이트의 오류를 바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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