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문인들 시에 곡을 붙여 노래”
▶ 미주한국문인협-남가주한인음악가협 11월 9일 한국종합교육관

남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문인들의 시에 곡을 부친 가곡들을 성악가들이 부르는 ‘창작 가곡제’가 미주한국문인협회(회장 송상옥)와 남가주 한인음악가협회(회장 노혜숙) 공동 주최로 오는 11월9일 오후 7시 한국종합교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써 4번째 열리는 이 무료 가곡제는 다른 음악회와는 달리 남가주 한인 문인, 작곡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만든 곡이 공연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한인사회의 창작열을 진작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인 문인들의 시에 음악가 협회 작곡가들이 작곡한 20여편의 창작 가곡이 10여명의 한인 성악가들에 의해 불려질 예정. 한인 문인협회와 음악가 협회는 지난6월부터 이 가곡제를 준비 해왔다.
가곡제에 대해 한인 음악가협회의 노혜숙 회장은 “그리운 금강산이 한국인들의 애창곡이 됐듯이 이번에 발표되는 창작가곡들이 한인들에게 익숙하게 불려지길 바란다”며 “외국곡으로 훈련을 받고 있는 많은 젊은 한인 음악도들에게도 대단히 좋은 교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측은 이날 청중들에게 창작가곡의 악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소개되는 가곡중 반응이 좋은 곡들은 CD에 담아 발매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818)957-2497. (714)745-9862.
가요제 참여 문인 ·음악인
이번 창작 가곡제에 참여한 문인과 음악인은 다음과 같다
▲시인-이성열, 정용진, 배미순, 석상길, 길버트 한, 문인귀, 윤휘윤, 이성호, 석정희, 박만영, 문금숙, 지희선, 김영교, 고원, 김동찬, 백지영, 김인자, 김산, 김모수, 최석봉, 장태숙.
▲작곡가-전중재, 김순세, 김은정, 최정우, 이호준, 박환철, 김창재, 백경환, 지성심, 이혜경.
▲성악가-황혜정, 전승철, 설정선, 이정욱, 조덕희, 김혜성, 황혜경, 신석현, 이종헌, 이경호, 곽현주.
▲피아니스트-진정우, 김혜진, 김은정, 최우형, 이호준, 김주영, 이지은, 홍영례.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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